캐논의 DSLR 엔트리 라인업 신제품인 <EOS Hi>를 구매시 EF 75-300mm f/4-5.6 III 망원렌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EOS Hi는 해외 출시명 EOS 1200D의 국내 시장 모델명으로 EOS xxxxD 계열의 엔트리 라인업에 속합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180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최대 ISO 12800 확장 감도, 라이브뷰를 지원하는 3인치 TFT-LCD 패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같은 회사의 보급기인 EOS 100D와 비교하면 스팟 측광과 터치 스크린, 센서 클리닝 기능을 생략하면서 가격을 보다 저렴하게 구분한 모델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한편 EOS Hi의 무게는 480g으로 EOS 100D의 407g(블랙 모델 기준, 화이트 모델은 410g)와 약 70g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EOS 100D가 초경량 라인업으로 나온 모델임을 감안한다면 EOS Hi도 매우 가벼운 편에 속하는 DSLR이라 할 수 있습니다.

EOS Hi는 바디와 번들 렌즈(EF-S 18-55mm f/3.5-5.6 IS II)를 포함하여 캐논코리아 공식 이스토어 기준 627,000원에 판매 중에 있습니다. EOS 100D의 경우 블랙 모델 기준 바디와 번들 렌즈(EF-S 18-55mm f/3.5-5.6 IS STM)를 포함하여 878,000원에 판매 중에 있으니 가격적으로 꽤 차이가 벌어집니다.

더구나 EOS Hi를 2014년 7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구매하면 캐논 이스토어에서 269,000원에 판매 중인 EF 75-300mm f/4-5.6 III 망원렌즈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에 있어 기간 내에 구매하여 응모할 경우 실질적인 가격적인 혜택이 매우 크다고 보여집니다.



단, 이벤트 응모는 구매 제품을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 정품등록 후 위 기간 내에 발행된 구매 영수증(현금영수증 또는 카드전표)을 9월 30일까지 등록하여 응모하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의 행사 안내 웹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canon-ci.co.kr/actions/SupportEventAction?pageNum=1&cmd=view&statusgubun=2&seq=10250&c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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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용으로 중고 TV를 하나 놓을까 하다가 적당한 매물이 올라와 냉큼 업어왔습니다. 여담으로 본가에 LG 3D LED 47인치 TV인 47LX6500이 놓여있는데, 이번에 중고로 구입하게 된 TV도 같은 LG 제품이네요.



LG 엑스캔버스 42LC2DRW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42인치 HD급 S-IPS LCD 패널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리모콘은 품번 MKJ32022815을 이용하고 있는데, 본가의 47LX6500의 리모콘과 버튼 레이아웃이 거의 동일해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구입하고 난 후에야 알고보니 이 모델 160GB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PVR을 지원하는 일명 '타임머신' 기능이 탑재된 제품입니다. 2006년 5월 독일월드컵을 맞아 330만원에 출시된 모델인데,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현재에 보면 연식이 굉장히 오래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과거 고급형으로 나온 제품을 싸게 들여와 사용해볼 수 있으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42LC2DRW 액정 패널 하단에 붙어있는 '엑스캔버스' 로고는 2010년 하순까지 사용되다가 폐기된 LG전자의 TV 부문 브랜드명입니다. 과거 삼성전자에서는 '파브'라는 브랜드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는데, 현재 에어컨을 LG는 '휘센', 삼성은 '하우젠'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양상이었습니다. 현재에는 TV 부분에서 양사 모두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달라진 점입니다.




본가에서 사용 중인 LG 3D LED TV 47LX6500과 사양을 간단히 비교하면


42LC2DRW

47LX6500

 CCFL LCD, HDR(160GB HDD 녹화) 내장, 일반디자인,
타임머신 가능, HD급(1366x768), 60HZ, New XD엔진,
응답속도8ms, 명암비 5천대1, SRS TruSurround XT,
소비전력42인치 270W

 Edge-LED LCD, 3D TV 가능, 일반디자인,
타임머신레디, Full-HD(1920x1080), 240HZ, Twin XD엔진,

응답속도2ms, 명암비 8백만대1, INFINITE Sound,
소비전력47인치 180W


CCFL Blu와 LED Blu의 특성으로 인해 소비전력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본가에 비해 TV 시청 시간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연식이 좀 되긴 했지만 42LC2DRW 역시 LG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하고 쨍한 색감은 물론 LG 고유의 화질 개선 기술인 'New XD 엔진'이 탑재되어 우수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물론 LG에서 생산하는 최신 UHD TV의 경우 'U클리어엔진'이나 'UHD 엔진 프로' 등의 화질 개선 기술이, 3D TV의 경우 '시네마3D 엔진'이나 '트리플 XD 엔진' 등이 채용되어 있지만 HD급 해상도의 42LC2DRW에는 New XD 엔진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 개인 취향에 맞는 영상 모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오래 전에 나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개의 HDMI 입력 단자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메뉴얼 기준으로 1번 HDMI 단자에는 PC나 랩탑을, 2번 HDMI에는 셋탑박스 연결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실제 노트북을 연결해보니 11인치 노트북의 1366x768 해상도와 1:1 매칭되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좁은 노트북 화면에서 선명하고 쨍한 색감의 42인치 대화면은 물론 LG전자 TV 특유의 짱짱한 사운드까지 지원되니 연식 때문에 기능상으로 체감되는 제한 사항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한 가지, USB 입력단자는 없기 때문에 외장하드나 USB를 연결해 직접 재생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레TV에 가입해 셋탑박스를 연결해 이용 중이라 이 부분에서도 제한 사항이 없어졌네요. 올레TV 셋탑박스에는 USB 입력단자와 동영상 재생 메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TV에 없던 기능이지만 생각지도 않게 이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장하드에 영화를 넣어 셋탑박스에 연결하고 42인치 TV에서 재생할 수 있게 되니 그저 기특할 뿐 입니다. 올레TV 외에도 타 IPTV나 디지털케이블TV에도 사업자마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으니 TV 자체에서 지원하지 않는다면 유료방송 가입시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자 상품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PVR 기능 '타임머신'에 사용되는 160GB 하드는 3.5인치 SATA2 규격의 일반적인 하드디스크가 사용되는데, 하드디스크 교체를 통해 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웨스턴디지털 그린 시리즈를 제외한 블루 시리즈나 그 외 하드디스크는 모두 교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1TB 하드디스크까지 인식과 사용에 성공한 후기들이 나오고 있으니, PVR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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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PC에 사용 중인 ASUS M3A 메인보드에는 노스브릿지로 AMD 770 칩셋, 사우스브릿지로 SB600 칩셋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노스브릿지 AMD 770 Chipset


공식적으로 이 메인보드에는 TDP 95W의 AM2+ CPU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95W TDP를 가진 AMD 페넘II X4 955와 Kingston DDR2 PC6400 4GB 램을 2개 장착해 총 8GB로 사용 중이며,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 AMD 라데온 265 2GB WindForce 2X를 장착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바로 이 서브 PC의 메인보드 칩셋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사우스브릿지 SB600 Chipset


서두에 기재한 것처럼 ASUS M3A은 AMD 770 칩셋과 SB600 칩셋의 조합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문제는 사우스브릿지인 SB600의 윈도7 이상 운영체제에서의 사용인데요, 윈도7의 기본 내장 드라이버인 '표준 AHCI 1.0 Serial ATA 컨트롤러'가 아닌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상위 칩셋인 SB700 이후 모델의 경우 현재 AMD에서 공개하고 있는 최신 AMD Chipset Drivers(South Bridge 드라이버/Raid 드라이버)를 통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지만, SB600의 경우 배포 중인 드라이버 셋트에서는 제외되어 있어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과거 AMD에서 SB600을 위한 드라이버는 카탈리스트 11.1 버전까지 공식적으로 포함되어 배포됐었는데, 해당 버전에 포함된 AHCI 및 RAID 드라이버는 2008년 9월 22일자 3.100.1540.86 버전으로 윈도 비스타용 드라이버에 해당됩니다. 윈도7에서도 이 드라이버를 설치해 이용이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윈도 비스타용 드라이버를 호환 적용해 이용하는 비공식적인 방법입니다.

따라서 SB600의 경우 윈도7에서 AHCI나 RAID를 사용하기 위해서 통상 윈도7의 기본 드라이버인 표준 AHCI 1.0 Serial ATA 컨트롤러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과거 AMD에서 비스타용으로 배포한 전용 드라이버(2.5.1540.47, 2.5.1540.52 혹은 3.100.1540.86 버전)를 비공식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SB600 칩셋에도 윈도7을 공식 지원하는 드라이버가 있는데 바로 2009년 10월 5일자 3.2.1540.17 버전입니다.

해당 드라이버는 기가바이트와 MSI 등의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SB600이 탑재된 메인보드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고 있는데, 문제는 해당 드라이버가 칩셋 인식에 오류가 있는지 설치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보통 이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로 설치를 시도할 경우 장치 드라이버를 찾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설치가 이뤄지지 않고, 기존에 시스템에 설치된 드라이버로 돌아가게 됩니다.

상기 문제는 이미 많이 알려진 부분이라 정상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한 동일 버전의 드라이버 패키지가 따로 있습니다.


http://www.driversguru.com/driverfile-amd_catalys_1111_beta.exe.html

*접속 후 상단 amd_catalys_1111_beta.exe 파일명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됩니다.(아래 Download Now 버튼은 광고창 접속)


https://copy.com/xfHitrrLkerT

동일한 파일을 따로 백업하여 올려두었습니다. 다운로드 속도가 느리거나 위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시 이용하세요.


https://app.box.com/s/noq79rtv9mqkgo1df3zm

자동압축 풀림 파일을 해제 후 폴더 내용만 압축하여 올렸습니다. 자동압축 풀림 방식을 원치 않거나, 폴더 내 드라이버를 선택하여 수동으로 설치할 경우 위 링크를 이용하세요.


어떠한 경로로 나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특정 카탈리스트 소프트웨어 스위트 유출 버전에 해당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패키지를 설치할 경우 윈도7 시스템의 SB600을 위한 3.2.1540.17 버전의 AHCI 및 RAID 드라이버와 2010년 3월 10일자 1.3.3.70 버전의 필터 드라이버(AMD PCI Express (3GIO) Filter Driver)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설치됩니다.

설치 또한 다운로드 받은 자동 압축 풀림 방식의 실행 파일을 바로 실행하거나 압축해제하여 Setup.exe 파일을 통해 카탈리스트 소프트웨어 스위트의 설치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면 자동으로 간편하게 설치가 진행됩니다. 마치 SB700 칩셋 이상에서 사용하는 AMD Chipset Drivers처럼 동일한 방법으로 설치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수동으로도 직접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받은 자동 압축 풀림 실행 파일을 압축 해제해보면 다음과 같은 경로에 드라이버 INF 파일이 존재합니다.

SB600 AHCI/RAID 드라이버
윈도7 32비트 \Packages\Drivers\SBDrv\SB6xx\RAID\W7\ahcix86s.inf
윈도7 64비트 \Packages\Drivers\SBDrv\SB6xx\RAID\W764A\ahcix64s.inf


필터 드라이버
윈도7 32비트 \Packages\Drivers\SBDrv\Filter\NB\W7\AtiPcie.inf
윈도7 64비트 \Packages\Drivers\SBDrv\Filter\NB\W764A\AtiPcie.inf


참고로 드라이버 폴더내에 W7 및 W764A 폴더명은 윈도7용 드라이버이고, LH 및 LH64A 폴더명은 윈도 비스타(코드네임 롱혼의 이니셜)용 드라이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 사용 중인 ASUS M3A 메인보드의 SB600 칩셋도 상기 패키지로 모두 윈도7 드라이버를 정상적으로 설치하였으며 이용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위 드라이버 사용시 NCQ를 활성화 시키려면 RAIDXpert를 추가로 설치하여 따로 설정하여야 합니다. SB700 이상에 사용되는 최신 드라이버의 경우 별도의 활성화 과정이 필요없지만, SB600의 경우 윈도7 드라이버를 포함해 RAIDXpert를 통해서만 NCQ 활성화가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SB600 사우스브릿지가 탑재된 시스템에서 윈도7을 사용 중에 있다면 비스타용 드라이버를 호환 설치하는 것보다 윈도7 드라이버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Windows7 Win7 윈도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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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한 DIY 중 하나인 배터리 단자 교체를 포스팅합니다. 전도율이 좋은 금과 신주(황동)로 이뤄진 터미널 단자로 교체하는 작업인데요. 납 소재인 순정 단자보다 안정적인 전압이 나오기 때문에 차랑에 블랙박스를 비롯한 전자장치를 설치한 경우 배터리 단자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차량 순정 터미널 단자의 경우 배선 일체형으로 된 경우가 많아 링단자로 개조한 후 애프터마켓의 터미널 단자 연결이 가능합니다. 일부 샵에서는 터미널-배선 일체형 차량의 경우 터미널 단자 교체가 불가능하다고들 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일체형 단자를 잘라내어 링단자로 교체한 후 터미널 단자를 체결하면 간단히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 잭개조를 위해 셀로트 4게이지 금도금 링단자를 구입했습니다. 차량 전원 배선의 경우 4게이지 규격이면 대부분 맞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순정 일체형 터미널을 잘라내어 피복을 벗긴 후 교체할 링단자에 넣고 압착기로 지그시 눌러주면 손쉽게 개조가 마무리 됩니다. 셀로트 링단자의 경우 금도금 소재 뿐 아니라 압착 부위에 고무캡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압착 후 손쉽게 마감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개조한 링단자를 신주 터미널 단자와 체결하는 것은 더 쉽습니다. 단자의 수평에 위치한 볼트를 풀어주고 링단자를 꽂은 후 다시 조이면 끝.

 

이후 터미널 단자를 배터리에 +, - 순으로 체결하면 터미널 교체가 모두 끝납니다.

 

사실 링단자로 교체해두면 이후 터미널 단자가 노후되었다 싶으면 바로바로 터미널 단자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후 터미널 단자 관리에 매우 요긴한 DIY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페달 교체인데요, 특이하게도 칼로스와 젠트라 차량에는 일반 검정 고무 페달 뿐 아니라 순정 부품으로 메탈 재질의 레이싱 페달이 나와 있습니다. 액셀레이터 페달은 품번 96470984, 브레이크 페달은 품번 96940355 입니다. 내수용 차량에는 해당 사양이 적용된 옵션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수출형 일부 옵션에 들어갔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페달과 파이프까지 함께 붙어있는 형태로 공급이 되고 있는데, 파이프부터 풀어내어 교체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간단히 페달만 탈착해 교체했습니다. 페달은 고무재질로 마치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테두리가 지지대를 감싸는 형태로 되어 있어 페달 뒤 쪽에서 감싸진 테두리 부분을 벗겨내면 탈착이 가능합니다. 장착은 그 반대 방법으로 가능하구요.

 

일반 패드에 비해 원형으로 볼록 튀어나온 미끄럼 방지 고무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탈 특유의 색감도 그렇고 인테리어에서 만족도가 높네요. 페달 조작시에도 고무재질의 돌출부로 인해 미끄럼 방지도 되고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말동안 소소한 DIY를 하고 오랜만에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따뜻해지는 봄시기 맞이하여 차량관리 잘 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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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스마트폰에는 NFC라는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NFC 기능과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USIM을 활용해 교통카드(티머니, 캐시비)나 접촉식 신용카드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지갑에 현금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USIM에 계좌정보를 저장해 현금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의 ATM을 살펴보면 여러 이름으로 RF 접촉패드가 있는데요, 사진처럼 교통카드 충전 표시로 나와있는 접촉부를 포함해 이름은 다르지만 은행계 ATM이라면 대부분 RF 접촉패드를 갖고 있습니다. 현금카드 대신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접촉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고요.

 

 

사용을 위해서는 메뉴 중 "RF거래(IC카드/휴대폰)"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접촉패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현금카드로 인식해 입출금 등 업무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편리한 현금카드 기능 어떻게 이용하는 걸까요? 금융결제원에서는 스마트폰과 USIM을 이용한 현금카드 기능을 제공 중에 있는데요, 현재 해당 기능은 '뱅크월렛'과 '유비터치'로 나뉘어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SKT와 KT 가입자의 경우 '뱅크월렛', LG U+ 가입자의 경우 '유비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데, 실제 ATM에서 이용 상에는 차이가 없으나 해당 서비스의 가입 과정에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뱅크월렛'은 '유비터치'의 후속 서비스명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USIM 현금카드의 발급 전 과정을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전신 서비스인 '유비터치'는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하도록 되어 있어 초기 발급시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과거 뱅크월렛이 나오기 이전에는 SKT와 KT의 가입자도 모두 유비터치 방식으로 이용하게끔 되어 있었지만, 뱅크월렛이 출시되면서 현재는 은행 영업점에서의 유비터치 발급이 LG U+ 가입자에만 제한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LG U+에도 뱅크월렛이 지원된다면 유비터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겠지요.

 

유비터치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르면, SKT 고객은 2013.3.19 자로 유비터치 신규 및 계좌 추가 발급이 중단되었고, KT 고객은 2013. 7월부로 중단되었습니다. LG U+ 고객은 뱅크월렛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은행 영업점에서 유비터치의 신규, 추가 발급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유비터치는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우체국, 농협중앙회, 씨티은행, 수협중앙회,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11개 은행이 제공 중에 있습니다. 해당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LG U+ 가입자라면 USIM이 포함된 스마트폰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USIM 현금카드 기능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LG U+의 유비터치 안내 페이지를 참조하면 도움이 됩니다.

http://www.uplus.co.kr/ent/fglt/MbLteRcmCashList.hpi

 

 

단, LG U+ 스마트폰의 경우 3G(CDMA EVDO Rev.A/B) 방식에서 USIM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USIM이 적용되는 4G(LTE) 이상의 가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LTE 단말기가 일반 USIM보다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USIM이 장착되는데, 은행 영업점에서 유비터치 발급시 일반 USIM 크기만 호환 가능한 리더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일반 USIM 크기로 이용할 수 있는 어댑터(젠더)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어댑터는 최초 스마트폰 구입시 USIM 카드를 보면 마이크로 USIM을 둘러싸고 있는 일반 USIM 크기의 틀을 말합니다. 이 틀을 USIM 카드에서 제거해 마이크로 USIM을 끼우면 일반 USIM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며, 이 상태로 은행 영업점의 USIM 리더기에 삽입해 발급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옵티머스 LTE(LG-LU6200)과 같은 초기 LTE 단말기의 경우 일반 USIM이 장착되는데, 이 경우에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사용 중인 USIM에 그대로 등록하면 되겠죠?

 

스마트폰 이전의 LG텔레콤 시절 일부 피쳐폰에서는 금융SIM 카드가 장착되는 경우가 있는데, 금융SIM 카드가 들어가는 피쳐폰에서도 유비터치를 지원했지만 지난 2012년 1월부터 신규 발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유비터치 발급은 LG U+ 4G(LTE) 스마트폰 가입자에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업무가 끝나면 LG U+의 NFC 통합어플인 스마트 월렛(Smart Wallet)의 결제카드 쪽에서 추가된 현금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발급시 입력한 PIN 번호를 스마트 월렛에서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나오며, PIN 번호가 일치하면 발급 내역이 조회됩니다. 참고로 과거 유비터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켓에서 유비터치 어플을 별도로 설치해야 했었는데 현재에는 LG U+ 스마트 월렛에 해당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어플 설치 과정은 생략됩니다.

 

설명이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LG U+ 가입자들은 USIM 현금카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 최초 USIM 발급을 위해 신분증과 USIM(마이크로 USIM일 경우 일반 USIM 어댑터(젠더) 추가)을 지참하고 가까운 은행 영업점으로 방문하면 됩니다.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들의 경우 마켓에서 뱅크월렛 어플을 설치해 영업점 방문없이 어플을 통해 USIM 현금카드 기능 이용이 가능합니다.

 

뱅크월렛이 LG U+를 지원하지 않아 LG U+ 스마트폰에서는 현금카드가 안된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한 번쯤 주거래은행에 방문하여 유비터치를 발급받고 편하게 현금카드 기능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의 유비터치 안내 페이지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상기 본문에 있는 LG U+의 유비터치 안내 페이지와 더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www.kftc.or.kr/ubitouch/ubitouch.jsp

http://www.kftc.or.kr/ubitouch/ubitouch2.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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