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동선산업전자의 룸미러 부착형 하이패스 미라클 DSH-100 제품을 잘 사용해오다가 다른 차량에 양도해주게 되서 결국 현대모비스의 순정 하이패스 룸미러로 교체하게 됐습니다. 사실 이전 DSH-100 모델이 룸미러 사이즈나 설치 방법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현재 단종된 제품으로 구할 길이 없기에.. 이런 룸미러 타입의 하이패스 단말기는 순정형 제품으로 설치하는 방법 밖에 없네요.

 

 

현대모비스 하이패스 룸미러는 원래 현대기아차량에 순정으로 들어가는 제품이지만 쉐보레나 르노삼성, 쌍용 차량에도 모두 장착이 가능합니다. 공용 브라켓을 이용해서 유리집에서 가공해 붙이면 차량 제조사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합니다. 하이패스 단말 등록까지 마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요. 현대모비스 ECM 하이패스 룸미러는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하나는 센서 외장형이고 하나는 일체형(히든형)입니다. 요 제품은 히든형으로 센서가 보이지 않는 제품이죠. 단가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하네요.

 


브라켓과 센서부는 요렇게 생겼고요, 뒤쪽으로 보이는 선은 블랙박스 전원선입니다. 하이패스와 관련된 선은 모두 브라켓 안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이 보이지 않아 깔끔합니다. 하이패스 카드는 사진에서 보이듯 세로 방향으로 밀어넣으면 되고 카드를 뺄 때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빠져 나옵니다.

 

사실 이전 동선산업전자의 DSH-100 하이패스 룸미러 크기에 적응되어 있다가 순정 하이패스 룸미러를 쓰려니 너무 답답합니다. 거울 사이즈 자체가 작아서 후방 시야가 확 줄어버리는 바람에.. DSH-100이 단종되어 울며 겨자 먹기로 쓰기는 하지만 이렇게 순정으로 교체하고 나니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DSH-100은 정말 명작이었구나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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