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Killa에서 배포한 MultiMeter 2.10 사이드바 가젯. CPU 점유율이나 램 사용량 등을 보여주는 가젯으로 여태까지 잘 사용해왔으나, 기본 지원 프리셋은 듀얼코어와 쿼드코어까지여서 헥사코어 확인은 어려움. 페넘II X6 1100T로 업그레이드 후 딱히 만족스러운 가젯이 없어 기존 MultiMeter 2.10 버전에 헥사코어 지원 프리셋을 추가하여 수정.

 

 

 

다운로드는 아래 첨부 파일에서

 

Multimeter.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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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텔보다 AMD를 선호하기 때문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모두 AMD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릴 AHCI 모드는 메인보드의 사우스브릿지 칩셋과 관련이 있는데요, 제 데스크탑은 SB750 칩셋이 노트북은 Hudson-1(SB800) 칩셋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AHCI 모드에서 핵심적인 기능 중에 하나가 바로 NCQ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기존의 순차적인 디스크 섹터 접근이 아니라 필요한 데이터 구간으로 연속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디스크 성능을 높이는 기술인데요, 일반 유저들이 AHCI 모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바로 이 NCQ 활성화를 통한 성능 향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독 AMD 사우스브릿지에서 NCQ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가장 많이 퍼져있는 내용이 AHCI 모드로 설정하고 최신 AMD AHCI 드라이버를 설치하더라도 NCQ가 활성화되지 않으니,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윈도7이 아닌 과거 윈도 비스타 시절에 AMD에서 제공하던 구 버전의 AHCI-RAID 통합 드라이버(AMD AHCI Compatible RAID Controller Driver)를 설치하고 RAIDXpert 툴을 설치해 NCQ를 활성화하라는 내용입니다. 사실 사용자가 NCQ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 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NCQ 활성화 정보를 보여주고 설정할 수 있는 RAIDXpert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최신 AMD AHCI 드라이버를 설치할 경우 NCQ가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정보는 잘못된 사실이란 점입니다.

 

위 내용 중에서 굳이 구 버전의 AHCI-RAID 통합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이유는 RAIDXpert에서 디스크를 인식시키기 위함입니다. RAIDXpert는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는 RAID 모드에서의 각종 설정을 용이하게 해주는 기능을 담고 있는데, 과거의 AHCI-RAID 통합 드라이버는 양 모드간 별도의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고 하나의 드라이버를 사용했기 때문에 AHCI 모드를 사용 중인 디스크도 RAIDXpert에서 인식이 됐던 것입니다.

 

현재 AMD에서 제공하고 있는 최신 칩셋 드라이버의 경우 AHCI 드라이버와 RAID 드라이버를 별도로 분리해 배포되기 때문에 AHCI 드라이버를 설치할 경우 당연히 RAIDXpert에서 디스크를 인식할 수 없고, NCQ 활성화 관련 항목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AHCI 드라이버를 사용할 경우 NCQ 활성화를 할 수 없다는 루머가 돌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해 해외 포럼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결론이 난 상황입니다.

잠시 2010년도에 올라왔던 NCQ 관련 글을 보고 가겠습니다.

 

 

인텔 X-25M 80GB SSD를 사용 중인 한 사용자가 해외의 저장장치 관련 포럼에 AHCI 모드시 RAIDXpert에서 NCQ 활성화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는 글을 올리며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지에서 의문을 불러오던 내용과 동일합니다.

 

여러 글들이 오갔으나 다음 답변 글로 상황이 종결되었습니다.

 

 

한 사용자가 RAID 모드의 HDD는 RAIDXpert에서 사용할 수 있었으나 AHCI 모드의 SSD는 RAIDXpert에서 인식되지 않았다며 해당 문제에 관한 AMD로부터의 답변을 인용했는데, AMD는 "NCQ is enabled as default in our SATA AHCI driver. However, if you are using our SATA RAID driver, NCQ is disabled as default."이란 답변을 했습니다.

 

AMD의 SATA AHCI Driver에서 NCQ는 기본 활성화되어 있지만, RAID Driver에서는 NCQ가 비활성화되어있는 것이 기본 상태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RAIDXpert에서 NCQ를 활성화 설정을 해줘야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RAID 드라이버는 NCQ 비활성화가 기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최신 AHCI Driver를 설치한다면 NCQ가 기본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RAID 모드(0~5) 등을 설정하기 위한 RAIDXpert에서 굳이 인식할 필요도, 설정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AMD 사우스브릿지 칩셋과 AHCI 디스크를 사용하면서 NCQ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면, AMD에서 제공하는 최신 AHCI 드라이버가 포함된 AMD Chipset Drivers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굳이 윈도 비스타 시절에 배포되던 AHCI-RAID 통합 드라이버를 사용할 이유도, RAIDXpert에서 디스크를 인식시키고 활성화 시킬 이유도 없습니다.

 

덧붙이자면 RAID는 애초에 여러 디스크를 하나의 드라이브로 묶어 사용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기 때문에 다양한 RAID 모드와 설정 방법이 존재하며 이를 관리하는 툴이 RAIDXpert입니다. 이에 반해 Advanced Host Control Interface의 약자인 AHCI는 기존 IDE(PATA) 모드에서 제공하지 않는 SATA 만의 고급 기능인 핫플러깅, NCQ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물론 AHCI는 단독 AHCI모드와 RAID와 결합한 AHCI/RAID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복수의 디스크를 하나로 묶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요약하자면 단일 드라이브에서 NCQ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AMD에서 제공하는 최신 AMD Chipset Drivers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준비가 끝납니다. RAID나 AHCI/RAID 모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AMD에서 제공하는 최신 RAID Driver를 설치하고, 여기에 더해 AHCI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RAIDXpert를 설치해 NCQ 기능이나 쓰기캐쉬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면 AHCI/RAID 모드가 되는 것입니다.

 

추가로 쓰기캐쉬 활성화 대해서도 덧붙입니다. 쓰기캐쉬는 워낙 기초적인 기능이며 IDE PATA 시절부터 적용되어 온 비교적 오래된 기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옵션 설정은 굳이 기재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여전히 RAIDXpert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AHCI에서 쓰기캐쉬 활성화를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어 본문에 추가합니다.

 

 

쓰기 캐쉬는 윈도 제어판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디스크를 열어 정책탭을 열면 쓰기 캐쉬 활성화 옵션 및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AHCI나 RAID에서 등장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IDE PATA 디스크에서도 설정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디까지나 RAID는 복수의 디스크를 하나의 디스크처럼 만들어 큰 용량의 저장공간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고, AHCI는 SATA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하는 핫플러깅 또는 NCQ 등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물론 두가지 방식 모두 SATA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계층 구조가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 AMD의 AHCI-RAID 통합 드라이버와 같은 물건이 나오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현재 각 모드에 최적화된 드라이버가 나온 상황이라면 그에 맞는 최신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AHCI의 경우 핫플러깅이나 NCQ 등을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등장한 기술인데 AHCI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할 경우 NCQ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AHCI의 존재의 이유를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AHCI 드라이버 상태에서는 NCQ가 기본 활성화되며, 사용 목적이 다른 RAID 모드와 RAID 드라이버에서는 NCQ가 기본 상태에서 활성화될 이유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RAIDXpert에서 추가로 설정을 해줘야 하는 것이구요. NCQ나 핫플러깅과 같은 AHCI 기본 기능을 너무나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또는 제공하고 있는 AHCI 전용 드라이버는 일부 RAIDXpert를 맹신하는 유저들에 의해 고유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AMD 사우스브릿지 칩셋을 사용하면서 NCQ 활성화를 위해 구 버전 드라이버를 설치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SB600 윈도7 AHCI/RAID 드라이버 설치하기 - http://kju135.tistory.com/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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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ADSL, VDSL 등의 인터넷 망이 막 보급되던 시절, 인터넷 회선 하나를 나눠 여러 대의 PC에서 동시에 접속하게 해주는 물건이 등장한다. 오늘날 말하는 유선공유기의 개념이지만, 당시에는 IP공유기나 라우터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었다. 어쨌든 이 제품은 당시 물가로 꽤 비쌌던 초고속(?) 인터넷 회선을 나눠 쓸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녀석이었고 빠르게 각 가정에 보급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 당시 공유기 시장을 평정한 최고의 제품은 바로 에이엘테크의 '애니게이트' 브랜드 제품이었다.

 

 

당시 드림라인에 ADSL 상품에 가입이 되어 있었는데 최고 속도는 겨우 10Mbps에 불과했다. 물론 그 이전까지 전화모뎀을 통해 PC통신이나 인터넷에 연결했다는 것을 상기하면 이마저도 매우 경이로운 고속 인터넷 환경이었다. 그 당시에도 현재와 같이 각 방에 PC가 한 대씩, 총 세 대가 있었는데 이 IP공유기는 정말 축복이었다.

 

용산전자상가에서 가장 고가의 좋은 제품을 골랐는데 그 제품이 바로 애니게이트 GW-300A 제품이었다. 초기 60Mbps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나왔다가 향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80Mbps까지 지원하도록 리비전된 제품. 특이한 디자인과 저발열 설계, 안정적인 성능 거기다가 다른 공유기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DMZ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여 사용 편의를 높인 고급형 모델이었다. 드림라인에서 하나로통신, 하나로통신에서 SK브로드밴드로 옮겨질 때까지 다시 말해서 'WIFI'라는 개념이 일반화되기 전까지 현역으로 오랫동안 말썽없이 자리를 지켰던 제품이기에 '명품'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애니게이트의 영광은 지속되지 못했다. 애니게이트의 제조사는 앞서 언급한데로 에이엘테크라는 회사였는데, 공유기 시장에서 얻은 성공을 밑천 삼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사업 확장에 나선 에이엘테크는 결국 본 사업이었던 애니게이트 부문을 매각해버린다. 무리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은 결국 파멸을 불러온다는 적절한 사례..

 

에이엘테크의 애니게이트 사업은 2008년 디반이라는 회사로 넘어갔고, 디반은 사업권을 다시 나눠 2009년 일반 소매 시장용 판권을 네오위키라는 회사로 넘기고 대형 마트 등 대량 판매 시장만 공략한다. 문제는 2011년 애니게이트의 소매 시장을 담당했던 네오위키에서 터져나왔다. 애니게이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됐던 DDNS 서비스가 예고 없이 중단되는가 하면 고객센터 연결이 힘들어지다가 결국 소리 소문 없이 문을 닫고 말았다.

 

애니게이트 브랜드를 네오위키와 함께 써오던 디반은 네오위키에서 불거진 문제가 자사에까지 미칠 것을 우려해 애니게이트 브랜드를 폐지하고 스마트게이트라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해 라인업을 꾸리는 등 애니게이트의 명맥이 끊어질 것이 확실시 되어 왔다.

 

그러던 와중에 2012년 7월 즈음부터 해서 애니게이트 제품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판매되는 제품은 과거 네오위키가 내놓았던 모델과 동일했고 애니게이트의 브랜드도 그대로 차용됐으나 라이트컴정보통신이란 곳으로 회사가 변경되었다. 아마 네오위키 혹은 디반 등 과거 애니게이트 브랜드를 차용했던 곳으로부터 사업권을 양도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중단된 DDNS 서비스도 오는 8월 14일 다시 재오픈한다고 하고 A/S센터와 홈페이지, 자료실 등이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바로 애니게이트 RG5500N. 네오위키가 막장으로 치닫기 직전에 나왔던 최후의 제품이다. 5dbi 안테나 3개(!)로 2T 3R 구성으로 무선 300Mbps와 유선 1000Mbps 기가비트 연결을 지원하는 모델로 5GHz 무선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수준급 제품이다. 더군다나 현재 가격도 매우 착하게 형성되서 현시점에서 가격대성능비를 본다면 최상급 수준의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 디자인과 전통적인 애니게이트 만의 편리한 관리자 모드는 여전하다. 썩어도 준치라고 했던가..? 과거의 영광을 당장에 누릴 수는 없겠지만, 부족했던 사후 지원 부분을 강화하고 고객과 소통하면서 다시금 인터넷공유기의 대명사 애니게이트로 당당히 일어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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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N3004와 AnyGate RG5500N을 거쳐 세번째 유무선공유기로 삼성전자 CY-SWR1100를 택했다.

이전 사용했던 두 제품이 성능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지만 순전히 안테나 없이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교체 결정!

 

ipTIME N3004와 AnyGate RG5500N, 삼성 CY-SWR1100 모두 유선 10/100/1000Mbps, 무선 IEEE802.11b/g/n을 지원한다.

흔히 말하는 무선 'N' 모드와 '기가비트' 유선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사용했던 공유기와 단순 제원을 비교해보면,

먼저 ipTIME N3004은 라링크 RT2880F(266MHz) 칩셋과 16Mbytes DRAM, 2Tx-3Rx 안테나 장착.

AnyGate RG5500N은 라링크 RT3052F(384MHz) 칩셋과 16Mbytes DRAM, 2Tx-3Rx 안테나 장착.

삼성 CY-SWR1100은 라링크 RT3662F(500MHz) 칩셋과 64Mbytes DRAM, 2Tx-2Rx 안테나 장착으로 정리가 된다.

 

무선 모듈은 모두 동일한 라링크(Ralink)사의 칩셋이 탑재되어 있으며, RT2880F, RT3052F, RT3662F 모두 802.11n 규격의 40MHz 채널 본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300Mbps의 무선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교체한 삼성 CY-SWR1100은 최신 RT3662F 칩셋과 넉넉한 64Mbytes의 DRAM이 장착되어 빠른 신호 처리에 탁월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테나가 2Tx-2Rx 타입인 것이 못내 아쉽다. 물론 802.11n 규격에서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데에는 2Tx-2Rx 안테나도 문제가 없지만 기존 공유기에 비해 무선경로(2Tx X 2Rx = 4개의 무선경로, 2Tx X 3Rx = 6개의 무선경로)가 적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

 

무선 디바이스 접속이 많아지면 품질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안테나 스펙 뿐 아니라 그 형태도 내장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선 성능에 다소 의문이 있다. 실제로도 40MHz 채널 본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지 무선 접속 최대 속도가 150Mbps에 머무르고 있다. 문제가 계속 된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으로 다시 교체해 봐야 할 것 같다.

 

펌웨어는 전용 홈페이지(http://www.d-link.co.kr/samsung)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 버전은 올해 2월 21일에 공개된 1.0B31 버전. 공유기를 사용한다면 각 제조사에서 펌웨어 버전을 확인해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공유기 선택시 제조사의 펌웨어 업데이트 주기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사항 중 하나. 이러한 부분에서는 ipTIME이 단연 앞서 나가고 있는데, 무려 4년 전인 2008년 출시된 N3004 모델의 2012년 7월 18일자 펌웨어 8.32 버전을 배포하고 있다. ipTIME이 과거 명성을 떨치고 있던 AnyGate와 유니콘을 제치고 현재 인터넷 공유기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것은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삼성 CY-SWR1100 모델의 경우 ipTIME과 같은 꾸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공유기 제품군의 경우 CY-SWR1100 모델을 제외한 모든 제품들은 유니콘정보시스템의 OEM 제품이고, 이번 CY-SWR1100 모델은 디링크(D-Link)의 OEM 제품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내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고작 1~2회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출시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펌웨어 업그레이드의 기대는 그만 접어두는 것이 속 편하다. 사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워낙 ipTIME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OEM 제품을 공급받는 삼성전자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다.

 

다만, A/S 기간내에 삼성전자 서비스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그러함에도 다소 비싼 디링크의 고성능 공유기를 OEM 제품으로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적당한 가격과 성능, 그리고 좋은 디자인을 갖춘 공유기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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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딩 프로그램에는 팟인코더와 곰인코더, 바닥, 유마일인코더, 카카오인코더 등 다양한 툴이 나와있지만 네이티브 64비트로 개발된 툴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64비트 CPU와 윈도 환경의 작업 효율을 생각한다면 네이티브 64비트를 지원하는 키라라인코더가 제격이다.

 

 

간결한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 물론 개인 개발자의 프로그램이므로 팟인코더나 곰인코더처럼 화려한 그래픽의 아이콘이나 버튼 디자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유틸리티 프로그램에서 그런 외향적인 부분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한 기능을 담백하게 담아낸 이런 프로그램이 더 좋다. 아이콘이나 그래픽 리소스를 불필요하게 로드하지 않기 때문에 근소하게 나마 인코딩 작업이 빠를 것으로 기대되기도 하고..

 

키라라인코더 홈페이지 : http://kiraraencoder.pe.kr

 

키라라인코더는 상기 홈페이지에서 32비트, 64비트 버전으로 나뉘어 GNU GPL을 따라 공개되고 있으며 각 운영체제 판에 맞는 인코딩 코덱도 내장하고 있다. 기본 프리셋을 제공해 흔히 사용되고 있는 디바이스로의 인코딩을 바로바로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물론 사용자 설정에 따른 다양한 인코딩 설정도 가능하다.

 

멀티코어 CPU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멀티쓰레드 설정도 매우 간편하게 되어 있어 사용자의 하드웨어 성능을 효율적으로 쉽게 끌어내도록 도와준다. 특성상 긴 시간이 소요되는 인코딩 작업에서 네이티브 64비트 버전과 다양한 사용자 환경 제공으로 조금이나마 빠른 작업이 이뤄지도록 개발된 키라라인코더, 수 많은 인코딩 툴 가운데서 단연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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