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스마트폰에는 NFC라는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NFC 기능과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USIM을 활용해 교통카드(티머니, 캐시비)나 접촉식 신용카드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지갑에 현금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USIM에 계좌정보를 저장해 현금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의 ATM을 살펴보면 여러 이름으로 RF 접촉패드가 있는데요, 사진처럼 교통카드 충전 표시로 나와있는 접촉부를 포함해 이름은 다르지만 은행계 ATM이라면 대부분 RF 접촉패드를 갖고 있습니다. 현금카드 대신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접촉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고요.

 

 

사용을 위해서는 메뉴 중 "RF거래(IC카드/휴대폰)"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접촉패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현금카드로 인식해 입출금 등 업무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편리한 현금카드 기능 어떻게 이용하는 걸까요? 금융결제원에서는 스마트폰과 USIM을 이용한 현금카드 기능을 제공 중에 있는데요, 현재 해당 기능은 '뱅크월렛'과 '유비터치'로 나뉘어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SKT와 KT 가입자의 경우 '뱅크월렛', LG U+ 가입자의 경우 '유비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데, 실제 ATM에서 이용 상에는 차이가 없으나 해당 서비스의 가입 과정에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뱅크월렛'은 '유비터치'의 후속 서비스명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USIM 현금카드의 발급 전 과정을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전신 서비스인 '유비터치'는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하도록 되어 있어 초기 발급시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과거 뱅크월렛이 나오기 이전에는 SKT와 KT의 가입자도 모두 유비터치 방식으로 이용하게끔 되어 있었지만, 뱅크월렛이 출시되면서 현재는 은행 영업점에서의 유비터치 발급이 LG U+ 가입자에만 제한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LG U+에도 뱅크월렛이 지원된다면 유비터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겠지요.

 

유비터치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르면, SKT 고객은 2013.3.19 자로 유비터치 신규 및 계좌 추가 발급이 중단되었고, KT 고객은 2013. 7월부로 중단되었습니다. LG U+ 고객은 뱅크월렛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은행 영업점에서 유비터치의 신규, 추가 발급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유비터치는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우체국, 농협중앙회, 씨티은행, 수협중앙회,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11개 은행이 제공 중에 있습니다. 해당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LG U+ 가입자라면 USIM이 포함된 스마트폰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USIM 현금카드 기능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LG U+의 유비터치 안내 페이지를 참조하면 도움이 됩니다.

http://www.uplus.co.kr/ent/fglt/MbLteRcmCashList.hpi

 

 

단, LG U+ 스마트폰의 경우 3G(CDMA EVDO Rev.A/B) 방식에서 USIM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USIM이 적용되는 4G(LTE) 이상의 가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LTE 단말기가 일반 USIM보다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USIM이 장착되는데, 은행 영업점에서 유비터치 발급시 일반 USIM 크기만 호환 가능한 리더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일반 USIM 크기로 이용할 수 있는 어댑터(젠더)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어댑터는 최초 스마트폰 구입시 USIM 카드를 보면 마이크로 USIM을 둘러싸고 있는 일반 USIM 크기의 틀을 말합니다. 이 틀을 USIM 카드에서 제거해 마이크로 USIM을 끼우면 일반 USIM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며, 이 상태로 은행 영업점의 USIM 리더기에 삽입해 발급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옵티머스 LTE(LG-LU6200)과 같은 초기 LTE 단말기의 경우 일반 USIM이 장착되는데, 이 경우에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사용 중인 USIM에 그대로 등록하면 되겠죠?

 

스마트폰 이전의 LG텔레콤 시절 일부 피쳐폰에서는 금융SIM 카드가 장착되는 경우가 있는데, 금융SIM 카드가 들어가는 피쳐폰에서도 유비터치를 지원했지만 지난 2012년 1월부터 신규 발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유비터치 발급은 LG U+ 4G(LTE) 스마트폰 가입자에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업무가 끝나면 LG U+의 NFC 통합어플인 스마트 월렛(Smart Wallet)의 결제카드 쪽에서 추가된 현금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발급시 입력한 PIN 번호를 스마트 월렛에서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나오며, PIN 번호가 일치하면 발급 내역이 조회됩니다. 참고로 과거 유비터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켓에서 유비터치 어플을 별도로 설치해야 했었는데 현재에는 LG U+ 스마트 월렛에 해당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어플 설치 과정은 생략됩니다.

 

설명이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LG U+ 가입자들은 USIM 현금카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 최초 USIM 발급을 위해 신분증과 USIM(마이크로 USIM일 경우 일반 USIM 어댑터(젠더) 추가)을 지참하고 가까운 은행 영업점으로 방문하면 됩니다.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들의 경우 마켓에서 뱅크월렛 어플을 설치해 영업점 방문없이 어플을 통해 USIM 현금카드 기능 이용이 가능합니다.

 

뱅크월렛이 LG U+를 지원하지 않아 LG U+ 스마트폰에서는 현금카드가 안된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한 번쯤 주거래은행에 방문하여 유비터치를 발급받고 편하게 현금카드 기능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의 유비터치 안내 페이지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상기 본문에 있는 LG U+의 유비터치 안내 페이지와 더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www.kftc.or.kr/ubitouch/ubitouch.jsp

http://www.kftc.or.kr/ubitouch/ubitouch2.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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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바일에서 개발한 자체OS 바다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SHW-M410S) 사용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바다OS는 지난 2010년 4월 바다 1.0을 탑재하여 유럽시장에 선보인 웨이브(GT-SS8500)을 시작으로 웨이브2(GT-S8530, SHW-M210S)와 웨이브723, 웨이브525, 웨이브525 쿼티, 웨이브578, 웨이브M, 웨이브Y 등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웨이브2(SHW-M210S:SKT)와 웨이브3(SHW-M410S:SKT, SHW-M410K:KT)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모델은 SKT에서 출시된 웨이브3 SHW-M410S입니다.

 

 

 

 

웨이브3는 올 상반기 출시된 바다 계열의 가장 최신 모델입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S2 MSM8255T(Scorpion 1.4GHz)와 Adreno 205 GPU가 탑재됐으며, 메모리는 512MB DDR2 SDRAM과 3.1GB의 내장메모리를 갖고 있습니다. 외장메모리는 MicroSDHC 타입으로 최대 32GB까지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는 WVGA(800x480) 해상도의 4.0인치 SUPER AMOLED가 채용되었으며, 후면 500만 화소 전면 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도 탑재되었습니다. 내수 모델답게 지상파 DMB도 지원합니다.

 

 

소프트웨어 쪽을 살펴보면 바다 2.0을 운영체제로 터치위즈 4.0 UI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터치위즈 4.0은 갤럭시S2에 채용된 삼성전자 고유 UI로 국내에 가장 많이 판매된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 계열과 동일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처음 웨이브3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갤럭시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앱 생태계입니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경우 양 OS를 대표하는 어플리케이션 마켓이 활성화되어 다양한 어플이 유통되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OS의 활용성과 경쟁력이 다시금 높아지는 일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OS는 보급율이 미미한 수준이고, 사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는 매력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자체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도 제한적인 수준의 어플리케이션만 등록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구입시 바다폰 선택을 꺼리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바다OS가 안드로이드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에게 차선책 이상의 전략적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제조사가 특정 OS에 집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예컨데 구글이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에게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한다던지 아니면 애플과의 소송전에서 안드로이드가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경우 자연스럽게 탈출 전략을 마련해놓아야 하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바다는 일종의 보험 성격을 띄고 있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삼성과 인텔의 주도로 개발하고 있는 타이젠OS로 바다가 통합되고 자연스럽게 바다는 폐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점쳐졌으나, 최근 열린 IFA2012에서 삼성은 내년 상반기에 바다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바다OS의 독자 생존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웨이브3의 홈 화면 구성입니다. 앞서 기재한 것처럼 터치위즈 4.0 UI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 시리즈와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바다가 안드로이드를 따라갔다는 시각보다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UI '터치위즈'를 바다에도 적용했다고 보는 쪽이 더 정확합니다.

 

 

실제 터치위즈에서 구현되는 앱 폴더나, 위젯, 잠금화면 등이 유사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사용자 입맛에 맞게 손쉬운 구성이 가능합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보면 기본적인 필수 어플들은 어느 정도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필수 어플인 카카오톡이 푸쉬 기능을 강화해 최근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시중 10개 은행의 뱅킹 어플리케이션이나 명함인식 어플리케이션(캠카드), 내비게이션(T맵), 음원(멜론), 프랭클린 다이어리 등 일반적인 비즈니스용 어플은 다 출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쉬운 점은 바다 1.0에서 지원되던 증시 정보 어플인 유팍스(팍스넷) 어플이 바다 2.0으로 오면서 지원이 중단됐다는 점 정도가 눈에 띕니다.

 

 

그 외에는 사실 게임 어플리케이션인데 게임 콘텐츠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합니다. 물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앵그리버드나 아스팔트6 등은 모두 나와있는 상황이며, 그 외에도 니드포스피드:핫퍼슈트, 렛츠골프3, 틴틴의모험, 슬라이스잇, 모던컴뱃3 등 대작 게임들이 나와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최근 인기 있는 SNS 게임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타이니팜, 스머프빌리지, 위룰과 같은 SNS 게임들은 바다 쪽에서 전무한 실정이고, 카카오톡으로 연계된 애니팡, 그래곤 플라이트 같은 게임들도 현재 지원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 점만 유의한다면 사실 게임 쪽에서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확인해줘야 하는 SNS 게임이나 카카오톡 연계 게임은 취향이 맞지 않아서 메인폰인 갤럭시S3에서도 전혀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의 몫입니다. 의외로 바다폰에서는 모던컴뱃3나 아스팔트6, 슬라이스잇, 앵그리버드 정도를 많이 하게 되네요.

 

 

사실 웨이브 폰의 판매량이나 선호도를 보면 기대치가 매우 낮았지만 지난 3월부터 쭉 사용해 본 결과 기대 이상입니다. 특히 운영체제로써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어서 사실 부팅 속도는 과거 피처폰에 버금갈 정도로 빠릅니다. 그 외에 사용적인 특징은 갤럭시 시리즈와 유사하면서 필수적인 어플과 대작 게임들은 어느 정도 지원이 되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 분들이나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합니다. 특히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고급 라인에 비하면 출고가가 매우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구입가 또한 부담이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웨이브3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SKT향 SHW-M410S 모델의 경우 기본 어플로 T맵과 멜론이 내장되어 있으나, KT향 SHW-M410K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USIM 변경을 통해서도 내비게이션과 음원 어플 지원이 되지 않으니 가능하면 SKT향 SHW-M410S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해당 기능이 필요없다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현재 바다용 내비게이션과 음원 어플이 삼성앱스에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능은 내장 어플을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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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3 LTE(SHV-E210S,K,L) 모델에 대한 안드로이드 OS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금일 개시되었습니다. 알려진대로 젤리빈은 기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대비 터치감과 홈딜 개선 등 높은 최적화가 이뤄진 새 안드로이드 OS 버전입니다. 갤럭시S3는 지난 3G 모델에 이어 금일 LTE 모델까지 젤리빈이 올라감으로써 구글 레퍼런스 디바이스인 넥서스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가장 빨리 젤리빈이 탑재된 기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그 밖에도 아이폰의 시리와 유사한 음성 검색 기능을 탑재한 '구글나우'가 적용되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옥의 티라면 기존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는 없었던 통신사명이 상단바에 표시됩니다. 순정상태에서는 무조건 나타나며 루팅해서 해당 파일을 교체하거나 수정하는 등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없앨 수 없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상단바에 이것저것 표시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건 조금 에러네요.

 

* 상단바의 통신사 이름 표시는 젤리빈 업그레이드 후 다시 한 번 재부팅한 이후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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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SK텔레콤이 자사의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했던 지난 23일 갤럭시S3 LTE 모델의 젤리빈 업데이트 일정이 결국 해프닝으로 일단락 된 가운데(자사 공식 블로그에 떡하니 올려놓고는 인터넷에서 도는 소문이었다고 루머 취급해버리는 SKT의 패기보소), 드디어 삼성전자에서 자사의 갤럭시S3 공식 사이트에 젤리빈 업그레이드 일정을 올려놓았습니다.

 

 

 

http://www.howtolivesmart.com/galaxys3/campaign/#/volte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캠페인 사이트 하단 베너에서는 어떤 페이지에서든 "VoLTE 서비스는 단말기 업그레이드 시 사용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Ver.LIA (SKT), LIC (LG U+) 이전 모델에 해당) KT 고객은 젤리빈 업그레이드 시 사용 가능합니다.(갤럭시 S III LTE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10월 31일 지원 예정)" 이라는 문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젤리빈 업그레이드 일정이 나온 것이니 만큼 오는 31일은 갤럭시S3 LTE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확실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이니 곧 업그레이드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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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젤리빈 일정(http://kju135.tistory.com/108)' 포스트에서 금일 갤럭시S3 LTE의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금일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이전 포스트에서 나온 업데이트 일정은 SK텔레콤의 공식 블로그에 나온 내용이었는데요. SKT에서 안내했던 해당 포스트는 현재 공식 블로그에서 슬그머니 삭제된 상태입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보았을 때 어디까지나 통신사가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SK텔레콤의 공식 블로그에서 안내된 일정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금일 오전까지 상당수의 언론들은 금일 갤럭시S3 LTE 모델이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 기사를 송고하기도 했었고요.(하지만 그 언론들은 모두 SKT에 낚인 꼴이 됐습니다.)


하지만 SK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에 확인해 본 결과 금일 업그레이드는 물론 아직 구체적인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밝히면서 이 모든 일련의 상황이 모두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한 편에서 들리는 이야기로는 금주 중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도 있지만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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