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덴 앰블럼이 각인된 키체인과 폴딩키입니다. 이베이에서 주문했는데 배송 출발한지 50일 가까이 걸려서 받았네요. 너무 오래 걸려서 배송 사고 난 줄 알고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일반 국제소포라 배송비는 저렴한 편이지만, 트랙킹도 안되고 보험도 안되니, 중도에 분실 파손 사고가 발생하게 될 경우 포기해야 하기에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잘 도착해주었네요.

 

아래는 홀덴 쿠션담요 입니다. 쿠션 안에는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것과 같은 담요가 들어있습니다. 가볍고 촉감도 꽤 좋은 편이고요.이 쿠션담요는 품절 제품이라 먼저 주문했던 판매처에서는 주문 취소 통보가 왔고, 다른 판매처에서 주문했더니 배송 출발 몇 일 지연 된 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우여곡절 많았던 것들 기록해보려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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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상시전원 연결시 필수적인 제품, 저전압차단기입니다. 전류가 12.1V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상시 연결된 블랙박스 전원 공급을 차단시켜주는 제품인데요, 저전압차단기를 설치하지 않고 퓨즈박스에 블랙박스를 직결하게 되면 배터리 전력을 계속해서 소모하다가 결국 방전되게 됩니다. 상시전원 연결을 한다면 필수적인 장치이지요.

 

저전압차단기는 시중에 저가의 중국산부터 국산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는데, 소개해드릴 제품은 국산 셀로트(CELOT)의 초소형저전압차단기입니다.


 

저전압차단기는 장착시 퓨즈박스 부근에 위치하게 되는데요, 보통 시거잭과 소켓을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한 공간을 차지합니다. 물론 블랙박스만 설치할 경우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여러 기기들을 퓨즈박스에 연결했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셀로트 저전압차단기의 특징은 다른 차단기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동차 전장용품 전문 업체인 셀로트 제품은 성능이 우수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 작은 크기에도 확실한 성능을 보장해준다는 점 또한 큰 강점으로 부각됩니다.특히 저전압차단기의 경우 설치 직후에는 오작동에 대해 확인이 불가능하며, 제대로 차단을 못시켜주는 것을 결국 배터리가 방전되고 난 후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신뢰는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중국산 제품과 저가형 국산 제품의 경우 저전압 차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배터리 방전에 이르게 됐다는 후기가 종종 올라오곤 하는데, 배터리 방전이라는 것은 차량이 움직일 수 없으니다른 차량에서점프 받아 시동 걸고 배터리를충전하는 방법 밖에 없어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특히, 한 번 방전된 배터리는 점프 받아 배터리를 충전한다고 해도 원 용량의 6~70% 밖에 충전되지 않으니 배터리 성능은 이미 크게 훼손됐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전 현대오토콤 본다9 HDA-250L부터 이번에 장착한 아이로드 IONE-700G 시즌2까지 모두 셀로트의 저전압차단기와 함께 장착되었습니다. 몇 일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다면 어김없이 블랙박스 전원이 자동으로 꺼져있고, 배터리 방전없이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렸습니다.

 

차량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고자 한다면 믿을 수 있는 저전압차단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셀로트 제품은 소형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갖추고 있어 충분히 선택할 만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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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콤 본다9 HDA-250L 블랙박스를 사용해오다, 아버지 차량에 옮겨 달아드리게 되면서 재원씨앤씨의 아이로드 IONE-700G 시즌2 모델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사실 IONE-700G 시즌2의 경우 현대오토콤 HDA-250L과 스펙과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동일한 제품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IONE-700G 모델에서 시즌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추가된 전면 시큐리티 LED 정도를 꼽을 수 있겠고, 전면 시큐리티 LED가 없었던 오리지날 IONE-700G 모델과 현대오토콤의 HDA-250L은 동일 모델로 보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재원씨앤씨의 아이로드 시리즈가 현대오토콤에서 출시한 본다, 다본다 시리즈와 동일한 스펙 제품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을 보면, 아마 아이로드의 경우 현대오토콤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아이로드의 경우 A/S 시생산 라인이 없어 자체 수리는 불가능하고 제조사에서 제품을 수령해 교환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동일 스펙 제품이라면 현대오토콤 제품보다 아이로드 시리즈가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아이로드 시리즈의 최대 단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은 고질적인 초기 불량 문제입니다. 자체 생산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품질 관리 부분을 아이로드에 물을 수는 없겠지만, 많은 초기 불량 문제로 인한 교환, 물류,고객 불만 등의비용을 감안한다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IONE-700G 시즌2를 2차 예약판매로 구입하였는데, 다행히 제가 수령한 제품은 전혀 하자가 없는 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단독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했던 지마켓 판매 페이지에서는 초기 불량 문제에 대한 글이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추가로 IONE-700G 시즌2의 경우 출시 직후 1차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시행됐습니다. 영상 저장 문제와 촛점이 안맞는 문제가 개선되었다고 하니 필히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랙박스로서는 꽤 민감한 문제인데, 출시 전 해당 부분이 개선되어 나왔어야 했던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공지 된 출시일을 지키기 위해 사전 테스트가 일부 미흡했던 것은 아닌가 추측됩니다. 실제 예약판매분의 경우배송일이 하루 지연되기도 했고 굉장히 출시 일정에 쫓기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격대비 굉장히 우수한 성능의 제품이지만 출시 초기 이 같은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는 점은 향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물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HD급 화질의 초당 30프레임 녹화, 모션 감지 기능, 전면 시큐리티 LED, GPS 탑재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시킬 수 있는 블랙박스, 초기 불량 등의 품질 강화 노력만 조금 더해진다면 현 시점에서 최고의 1채널 블랙박스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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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와 지니. 몇 년 전에는 맵피유나이티드에서 맵피고로 바뀌면서 사용자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더니, 최근에는 지니 V5에서 V6으로 넘어가면서 똑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현대엠엔소프트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네비게이션 전자지도 S/W 특성상 사용자들은 각기 익숙한 지도를 선호합니다. 맵피와 지니 뿐 아니라 아이나비, 아틀란, 엔나비, 루센 등 다양한 전자지도의 고객들은 이미 익숙해진 사용자 경험 면에서 해당 지도가 탑재된 네비게이션을 재구매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재벌기업인 현대차 계열에 피인수된 전자지도 S/W 회사로 현재는 매출 대부분이 현대기아차의 순정 네비게이션, AVN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끌어오고 있습니다. 애프터마켓 시장용 전자지도 S/W인 맵피나 지니로 출발해 현재는든든한대형 완성차 기업을 배경으로 순정 전장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면서 고정 매출을 벌어들이기에 회사로서는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엠엔소프트의 출발점이었던 맵피와 지니. 현대차 그룹에 편입된 이후 애프터마켓 시장에서의 입지는 형편없습니다. 네비게이션 제조사들이 경쟁력을 잃은 맵피와 지니의 탑재를 꺼리고, 당연히 맵피와 지니가 탑재된 새로운 단말기 출시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 드물어졌습니다.

 

맵피유나이티드에서 맵피고로 넘어가면서의 퇴보, 그리고 지니 V5에서 V6으로 넘어가면서의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기기 호환 문제는개발사로서 S/W를 사용해야 할 사용자에 대한 배려나 고심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니 3D V2를 사용하고 있는 제가 그 원성의 대열에 합류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뤄졌던 2012년 3월 지니 정기 업그레이드. 지니 3D V2가 퇴보했습니다.


 


지니 3D V2는 다른 3D 전자지도에 비해 뚝뚝 끊어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같은 하드웨어 사양에서도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것 역시 소프트웨어 문제입니다.애초부터 초당 프레임 수를낮게 잡아놓고 개발해놓았으니, 아틀란 3D나 아이나비 3D에 비해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입니다.

 

사실 네비인사이드에서도 이와 같은 프레임 문제에 대해 몇 분이 고객센터에 질의를 했더니, 지니 고객센터의 답변은.. 현재 프레임을 높이는 것과 관련한 개발 계획이 없으며, 지니 3D V3의 개발 계획 또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그냥 포기하고 쓰자 했던 것이 사실인데, 오늘 3월 정기 업그레이드가 드디어 불을 붙였습니다.

 

 

GINI 3D V2 수정사항 두번째 항목.

 

초당 Frame 수 5 Frame/s -> 3Frame/s 변경. 단 TCC880x CPU 제외.

 

TCC880x는 최근 제조사들이 고급 기종에 탑재하는 CPU입니다. 사실 지니 3D가 포팅된 기기 중에 TCC880x가 탑재된 기종 별로 없습니다. 최근에 제조사들이 맵피나 지니 계열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죠. 최근 출시된 신형 단말기가 별로 없으니, 이 CPU가 탑재된 모델도 몇 종류 없을 수 밖에요.

 

결국, 그 이전에 출시됐거나 해당 CPU를 사용하지 않은 대다수의 지니 3D 단말은 안그래도 뚝뚝 끊어지는 초당 프레임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초당 5 프레임이라는 것이 사실 정상적인 움직임을 재현할 수치가 아님에도..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초당 3 프레임으로 떨어뜨린다는 것은 그저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1초에 그림이 고작 세 번 움직입니다. 실시간으로 GPS를 잡아 길을 안내 받아야 할 네비게이션에서 말이죠. 상식적으로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네요. 아틀란 3D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며 지니도 언젠간 저렇게 되겠지 했던 생각이, 이제는 더 줄어들어서 1초에 한 번 움직이게 되지 않으려나 걱정이 앞섭니다.

 

이번 3월 업그레이드. 지니 3D V2에서는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확실한 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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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초의 안드로이드폰, 밀리언셀러 갤럭시S에 밀려 버림받은 비운의 모델로 알려진 갤럭시A(SHW-M100S). 지금은 저의 세컨폰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로 출시해, 2.2 프로요, 2.3 진저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 해줬으니 사실 버림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으로 상당한 고가에 출시되었음에도 곧이어 출시된 삼성의'진짜'전략 모델인동생 갤럭시S에 여러모로 밀리면서 그야말로 초라하기 짝이 없는 꼴이 되어버렸죠.

 

일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갤럭시A. 현재 안드로이드폰들은 안드로이드 버전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가 얹어질 것인가를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갤럭시A는 이 논란에서 제외되어 오히려 느긋한 모습입니다. 사실 갤럭시A 사양이면 진저브레드도 조금 버거운 느낌입니다. 가용 메모리를 보았을 때 프로요까지가 오히려 더 최적화에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메인폰으로 갤럭시S2 HD LTE(SHV-E120L)을 사용하고 있는 마당에 갤럭시A를 왜 언급할까 하지만, 사실 갤럭시A 꽤 잘 만들어진 폰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갤럭시A는 순정 홈 런처인 터치위즈를 사용할 때 가장 쾌적한 것 같습니다.

 

 

그간 갤럭시A, 갤럭시U, 갤럭시S2 HD LTE를 거치면서 여러 홈 런처를 사용해봤지만, 런처프로와 고런처를 선호했습니다. 갤럭시A 때부터 사용되어 왔던 순정 홈 런처인 삼성 터치위즈는 그 동안 왠지 모르게 사용이 꺼려졌는데, 이번에 갤럭시A 공장초기화를 하면서 다시금 사용해보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터치위즈, 갤럭시A에 적용된 버전은 터치위즈 3.0입니다. 분명히 터치위즈 좀 촌스러워 보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조화로운 순정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홈 화면에서 기본적인 폴더별 어플 관리나 사용자 설정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도 꽤 만족스럽고요. 국민 어플인 카카오톡도 보입니다.

 

 

기본 위젯으로 날씨와 뉴스 등을 표출해주기도 하고요, 갤럭시 노트에서 유행하고 있는 그림 메모 어플도 갤럭시A에서 기본 제공하고 있던 어플입니다. 꽤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그리고 갤럭시A에서 터치위즈를 써야 하는 이유, 손전등 위젯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터치위즈에서만 정상 작동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갤럭시A 진저브레드 이후, 고런처나 런처프로 같은 써드파티 런처에서는 손전등 위젯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갤럭시A가 갤럭시S에 비해 딱 한가지 좋은 점이 플래쉬 라이트가 있다는 점인데 손전등 기능을 놓칠 수는 없죠. 터치위즈에서는 손전등 위젯을 쉽게 추가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전등 기능은 현재 런처프로에서는 Activities 항목 추가를 통해 약간의 편법으로 위젯 등록이 가능하고, 고런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캘린더 위젯은 딱히 기본 위젯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없더군요. LG 옵티머스의 캘린더를 슬쩍 해왔습니다. APK 파일로 되어 있어, 루팅 없이 순정 상태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요. 기본 일정 앱과 연동되기 때문에 구글 캘린더나 휴대폰 내의 일정이 모두 표시되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플 리스트 화면, 갤럭시A 정도의 화면 사이즈라면 이렇게 큼지막한 4x4 배열도 나쁜 것 같지 않습니다. 시인성도 좋고 각 어플을 감싸고 있는 배경 톤도 무난합니다. 사실 터치위즈 UI가 해외나 업계에서는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유독 국내에서만 조금 낮게 인식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례로 LG 옵티머스 마하의 경우 진저브레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UI가 아예 통째로 변경되었는데, 그 신 UI가 터치위즈와 거의 판박이입니다. 이전의 UI는 런처프로와 조금 유사한 부분이 있었는데 상당히 불편한 구성을 하는 바람에, 터치위즈와 유사한 UI로 교체가 되었는데 사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편한 조작 환경에 빠른 반응 속도, 완전히 새로운 폰을 접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었죠.

 

 

최근 구글 앱 마켓이 Play 스토어로 이름을 바꾸었더라구요. 사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저 명칭만 바뀌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앞으로 UI나 다른 부분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부분은 없네요.

 

 

삼성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팟캐스트 어플, KiesCast! 팟캐스트의 인기 방송 순위와 카테고리별, 추천 목록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폰의 팟캐스트보다 오히려 더 편리해서 조금 황당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팟캐스트 어플 중에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었는데, KiesCast는 정말 발군입니다. 삼성에서 소프트웨어 쪽 내놓은 것 가운데 TOP이라고 불러도 무색할 정도입니다.

 

 

SKT의 앱마켓인 T스토어, 사실 앱 종류는 이것저것 많은데, T스토어 자체는 크게 변화없이 계속 가는 것 같습니다. 뭐 가끔 이것저것 업그레이드 한다고 진행되기는 하는데.. 검색 기능도 그렇고 어플 업데이트 기능도 그렇고 딱히 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통신사 앱마켓 중엔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에..

 

 

통신사 뿐만 아니라 제조사에서 내놓은 앱마켓도 있죠. 삼성Apps입니다. 얼마전까지 인기 게임인 팔라독을 무료로 공개하기도 하고, 신생 앱마켓이라 그런지 찾아보면 타 앱마켓에서 유료로 판매 중인 어플들이 이곳에서 무료로배포되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 폰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한 번씩 들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SKT 궁극의 비기. T맵입니다. 사실 T맵 현 시점에서 보면 디자인이나 조작성, UI 환경이나 그래픽 프레임 등에서 어딘가 조금씩 뒤떨어집니다만, 그래도 장점 하나가 모든 단점을 다 커버합니다. 바로, T맵의 경로탐색 능력이죠. 전용 네비게이션 단말에서 지원하는 TPEG 실시간 교통정보보다 훨씬 정확한 교통정보를 넓은 커버리지에서 수신해 완벽하게 튜닝해내는 경로탐색 능력. 그것이 T맵이 진리라는 말을 나오게 한 이유죠.

 


방 안에서 GPS를 켜고 잡았더니 위치가 부정확하긴 하네요. 큰 길 건너 아랫쪽 아파트 단지인데 위 쪽으로 잡히는 것보니.. 그래도 실내에서 GPS 잡힐 줄은 몰랐습니다. 보통 안잡히는 게 정상인데; 어쩐일 일까요? 비슷하게라도 잡았으니 기특하군요.

 

뭐 이래저래 욕 많이 먹은 갤럭시A. 아직까지 쓰기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경이로울 정도로 오래가는 배터리 지속 시간은... 성능이 성능인지라 게임을 안하게 되니 더 오래가는 느낌입니다. 카카오톡이나 뱅킹, 네비게이션, 카메라나 통화, 문자 정도만 사용하신다면 아직 충분히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폰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 버벅거림을 줄이시려면, 터치위즈가 갤럭시A에겐 제일 맞습니다. 자동차 DIY 하시는 분들의 말씀이 "최고의, 최후의 마지막 튜닝은 순정이다", 결국 갤럭시A의 런처도 순정 터치위즈로 돌아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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