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올해가장안팔린차,젠트라

2010년 가장 적게 팔린 차종에 젠트라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11월까지 286대가 판매돼 하루에 1대도 팔리지 않는 수모를 겪었다. 전반적으로 소형차 시장 규모가 축소된 점도 작용했겠으나 딱히 내세울만한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해치백 차종인 젠트라X가 1,149대의 성적을 거둔것에 비하면 안쓰러울 정도의 실적이다.

 

드디어 젠트라(세단형, 프로젝트명 T-250)와 젠트라X(해치백형, 프로젝트명 T-255)가 분리된 올해 판매량 집계가 나왔습니다. 역시 예상되로 젠트라X가 판매량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젠트라 세단은 올해 단 286대가 팔렸습니다(!)놀라울 정도의압도적인 차이로올해 최저 판매 모델의대기록을 세웠는데요(!) 내년에는 젠트라X의 후속 모델 출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이어 젠트라의 후속 모델도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현 젠트라세단 모델은 빠르면 2012년에서 2013년 쯤 단종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더 팔려나가기 전에 빨리 단종되서 제 차가 더 희소해졌으면 좋겠다는 것

 

갈바닥에 흔히 깔린차가 아닌지금처럼 남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단종 시기까지 판매량이현 수준에서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는 사실 기우이긴 합니다 이미 현대기아차에서 경쟁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신형 '엑센트'를 내놓으면서 신차 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굳이 국산차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는 막강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포기하고 젠트라를 선택할 고객이 있을까 싶네요 물론 젠트라X의 경우에는 소형 해치백의 매력 때문에 나름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젠트라 세단보다는 꾸준히 팔려나갈 것으로 보입니다만... 젠트라X의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둔 상태에서 대기 수요가 생기기 시작하면 조금 남아있던 판매량마저 꺾이지 않을까 싶구요

블로그 이미지

kju135

back in the buil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