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에서 내장 하드디스크를 이동식디스크로 인식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사실 이 문제는 SATA II 방식의 하드디스크가 지원하는 '핫 플러그' 기능이기 때문에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핫 플러그 기능은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장치의 연결과 분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인데, 문제는 PC 케이스 내부에 고정된 하드디스크의 경우 이 기능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핫 플러그 기능은 주로 PC 케이스를 통해외부로노출된 E-SATA 단자와 사용)

 

특히 개인적으로는 이동식디스크 연결시 나오는 상태표시줄 우측 하단의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아이콘'에 고정 하드디스크가 표시되는 것이 상당히 거슬렸는데, 몇 일 간 헤매다가 의외로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1.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 다음의 주소로 이동해서,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msahci\Controller0

 

2. Channel0 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키를 생성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msahci\Controller0\Channel0

 

3. Channel0 키 아래에 DWORD 값으로 TreatAsInternalPort을 추가하고 데이터는 1을 입력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msahci\Controller0\Channel0
TreatAsInternalPort"=dword:00000001

 

이작업은 SATA 컨트롤러에서 제어하는 채널을 고정형 포트로 인식하게 해주는 작업이다. 위의 예시는 채널0을 기준의 방법이며, 채널1, 채널2 등 위치에 따라 2번 단계의 키 이름을 Channel1, Channel2 등으로 바꾸어 추가해주면 된다.

 

원하는 채널이 몇 번인지 모를 경우에는 제어판의 장치 관리자를 열어 IDE ATA/ATAPI 컨트롤러 항목을 보면 채널별로 목록이 표시된다. 속성 항목을 열어 고급 설정을 보면 해당 채널에 연결된 장치 목록 표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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